다이노나(086080코넥스)가 금호에이치티(214330 코스피)에 흡수합병된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용 조명부품 전문 제조 기업이고, 다이노나는 면역 항암·항체치료제를 개발한다. 합병을 통해 금호에이치티는 자동차 램프 사업 외에 바이오 신약 개발 부문을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는 소멸법인이 된다.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의 기존 사업을 그대로 승계하며, 합병법인의 최대주주 변경은 없을 예상이다. 특히 다이노나가 개발하는 치료제 및 진단제의 연구 및 개발,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있어 금호에이치티를 통해 연구 비용 등이 조달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금호에이치티 : 다이노나 = 1 : 1.7390213이다. 다이노나 보통주 1주당 금호에이치티 1.7390213주가 배정된다. 우선주도 같은 비율이다.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6월 10일~30일, 합병기일은 7월 12일, 신주는 8월 16일 상장 예정이다. 

이날 다이노나는 코넥스시장에서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날보다 605원 오른 4,655원이다. 거래대금은 6억6216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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