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K-OTC) 대장주 SK건설이 26일 장중 10만원대를 뚫었다. 기준가 대비 7,400원 오른 10만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가중평균으로는 3,800원 내려가 8만9300원에 마감했다. 체결가는 8만원부터 형성되었고, 8만5000원(3,397주)에서 체결량이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은 16억7370만원으로 종목별 1위다.
이날 시사저널e는 지난해 3월 발생한 부산~마산 복선전철 2공구 구간 터널 붕괴 사고가 SK건설의 과실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터널 내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하수 유입과 터널 세그먼트(구조체) 균열·손상 등 이상 징후가 여러 차례 발견됐지만 위험상황 대응이 부실했다는 것이다.
K-OTC시장 시총 2위 포스코건설은 52주 최고가를 바꿨다. 전날보다 6,050원 오른 5만4700원이다. 가중평균주가는 200원 내린 4만9450원이다. 체결가는 4만7000원부터 형성되었고, 체결량이 가장 많은 가격은 4만8000원(1,728주)이다. 거래대금은 3억323만원이다.
코스피 건설 지수는 전일 대비 -2.48%, 코스닥 건설 지수는 -0.90%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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