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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슬기로운 투자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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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슬기로운 투자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교육 시행
  • 이정형
  • 승인 2021.01.18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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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며 주식투자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추세다. 투자자 예탁금이 최근 약 70조원을 넘나들고 있으며, 지난해 6개 주요 증권사(미래에셋대우∙KB∙NH∙한국∙키움∙유안타)에서 신규 개설된 계좌만 723만개(2019년 260만개)를 넘어섰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일반투자자들은 펀드를 중심으로 한 과거의 간접투자와 확연히 비교되게 직접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초보투자자들은 상승장에 올라타기 위해 패닉바잉(공포매수)' 조짐까지 보이면서, 일부는 빚투(빚내서 투자)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우려섞인 분석도 나온다.

이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나재철)는 일반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제대로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투자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코너를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자들이 수익실현과 손실가능성 등 주식투자와 관련한 유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나아가 투자근육을 키우는 등 투자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기획한 코너라는 설명이다.

투자전략 코너는 18일부터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작년 5월 개설한 『초보투자자 길라잡이』에 이은 두 번째  작업으로 ①투자원칙과 철학('투자는 처음이라', 12편), ②투자권유 대응('하마터면, 이것도 모르고 투자할 뻔했다', 12편), ③투자심리('나만 이렇게 투자하나요?', 6편) 등 3개 분야, 총 30편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사례와 과거 사건들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웹북, 카드뉴스, 동영상 등으로 이루어져 투자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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