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 스타트업 '쿠돈', 엑셀러레이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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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스타트업 '쿠돈', 엑셀러레이터 투자 유치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1.01.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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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고명품 시장이 2018년 기준 3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2019년 6월에는 미국 더리얼리얼(TheRealReal)이 나스닥(NASDAQ)에 2조6000억원 규모로 상장했고, 프랑스에서는 베스티에르 콜렉티브가 지난해 4월 누적 투자 2660억원을 유치했다.

국내에서도 중고 명품 플랫폼 쿠돈이 액셀러레이터 투자 전문 기업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6월에 플랫폼을 론칭해 2019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쿠돈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판매 상품을 수거해 전문 감정사의 정품 검증을 바탕으로 구매 및 판매를 도와주는 플랫폼이다. 판매자는 1분 안에 판매 신청을 끝낼 수 있고, 구매자는 정품 검증이 완료되어 쿠돈 자체 창고에 보관 중인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다. 

쿠돈 이경표 대표는 “국내 중고명품 시장 규모는 5조원, 매년 38%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90% 이상이 개인 간 직거래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오프라인 중고 명품 매장 의존도가 높고 같은 상품이라도 매장마다 가격 편차가 큰 정보 비대칭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Covid-19 환경에서도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거래 특성 덕분에 지난해 12월 거래액(GMV)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고, 한해 판매 실적이 28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투자를 리드한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쿠돈은 중고명품 구매시장을 리드할만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으로 2년 내 시리즈 B 투자 유치가 무난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경표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편리한 모바일 중고명품 거래 환경 조성과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투명한 가격 체계 및 물류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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