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이 새해 첫주 장외시장(K-OTC)에서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를 7,340원(가중평균)에 마친 후 1월 4일 장중 52주 최고가(9,540원)를 기록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5일(9,070원), 6일(9,360원), 7일(9,360원), 8일(9,250원) 고가도 지난해 최고점(8,900원)보다 높다. 가중평균으는 4일(8,700원)부터 6일(9,210원)까지 오른 후 이틀간 250원 조정되었다.
거래대금도 4일(29억2819만원) 지난해 최고점(15억2380만원)을 넘어섰다. 5일(13억1812만원), 6일(11억4435만원), 7일(11억3189만원), 8일(10억7084만원) 감소세를 탔지만 10억원대를 이어갔다. 지난해는 10억원을 넘긴 날이 12월 9일 단 하루다.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12월에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루트로닉, 씨젠, 아이센스,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 지멘스헬시니어스 등과 함께 혁신선도형기업으로 뽑혔다. 인증기업은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인증표지를 사용할 수 있다. 정부 지원사업 우대와 의료기관 기반 시설 연계 등 지원 혜택도 있다.
8일 코스피 의료정밀 지수는 전날보다 0.37% 하락했고, 코스닥 의료정밀기기 지수는 0.78%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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