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코(163430 코넥스)가 엑스포넨셜 EV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대상자로,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6일 공시했다. 제7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원화 사모 전환사채로 권면총액은 30억원이다. 운영비 및 원재료 매입 용도의 운영자금 10억원과 차입금 상환 자금 20억원을 조달하는 목적이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1.00%, 만기이자율은 4.00%이며, 만기일은 2025년 1월 8일이다. 오는 4월 8일부터 이자를 지급한다. 1주당 전환가액은 4,440원,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은 보통주 67만5675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1월 8일~2024년 12월 8일이다.
기발행 미상환 사채는 5회 무명식 무보증 원화 사모 전환사채 30억원, 6회 10억원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사채를 포함한 잔액은 70억원이다. 발행주식 총수(430만3578주) 대비 35.07% 비중이다.
디피코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하고 제작, 판매하는 회사다. 1998년 7월에 설립된 이후로 디자인, 제품설계, 시작차 제작, 실험평가 등 자동차개발과 생산기술 부문 그리고, 출하와 품질안정, 시험평가 등의 제반 업무를 수행한 자동차개발 엔지니어링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의료용 전동스쿠터, 저상 전기버스, 초소형 전기차 등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11월 2일 원주 인터불고 루비홀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는 무선 충전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다수 완성차 엔지니어링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을 EV 제조에 적용한다는 생각이다. 강원도의 상생형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되는 횡성 우천산업단지 공장에서는 디피코가 개발한 HMT-101 초소형전기화물차가 생산된다.
7일 오전 9시 27분 코넥스시장 체결가는 4,395원이다. 52주 최고가는 5,500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