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넥스시장에서 개인 투심은 바이오 종목으로 몰렸다. 미코바이오메드와 지놈앤컴퍼니를 각각 380억원, 134억원 어치 사들였다.
이어서 10억원 이상 순매수 종목에 툴젠,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듀켐바이오, 카이노스메드, 에스엘에스바이오, 원바이오젠, 젠큐릭스, 바이오코아, 프로테옴텍, 에이비온, 제놀루션, 펨토바이오메드, 노브메타파마, 다이노나 등이 줄을 이었다.
바이오 외 종목으로는 이엔드디, 에프앤가이드, 시그넷이브이,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이앤에치, 판도라티비 등이 대열을 함께 했다.
이중 미코바이오메드와 지놈앤컴퍼니를 비롯해 카이노스메드, 젠큐릭스, 제놀루션, 이엔드디, 에프앤가이드는 코스닥시장으로 진출시켰다.
툴젠은 지난해 1월 2일 5만2,500원에 첫거래를 시작해 12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52주 최고가(11만1000원)로 마감했다. 장중에도 1년 최고점(12만400원)을 찍었다. 개인에 이어 외국인이 12억731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8,000원에 첫체결후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듀켐바이오는 2020년 시가(9,700원)보다 낮은 9,390원에 마감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7,400원에 출발해 1만1300원에 마쳤다.
바이오코아도 1월 2일 시가(3,940원) 대비 12월 30일 종가(1만4050원) 상승폭이 크다. 시그넷이브이는 7,950원에서 2만4000원,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4,400원에서 8,800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에 프로테옴텍은 출발점(1만4100원)보다 낮은 9,970원에 한 해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7월 20일에는 2만6300원에 마감하고 17일 장중에는 2만7450원을 기록했다. 에이비온도 지난해 시가(8,800원)보다 종가(6,890원)가 낮다. 1년 최고점은 종가 기준으로는 2월 21일(1만1200원), 장중에는 같은달 24일(1만1500원)에 찍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7,550원 오른 1만7550원에 1년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최고가일은 8월 10일(2만3000원)이다. 노브메타파마는 4만3500원에 시작해 2만4200원에 마쳤다. 최고점은 8월 7일 기록했다. 종가 5만1700원, 장중 고가 5만6000원이다.
다이노나는 5,380원에서 4,745원으로 11.80% 내렸다. 종가 기준 최고가일은 8월 7일(7,440원), 장중 고가는 같은달 27일(7,790원) 기록했다. 이엔에치는 3,495원에서 5,100원으로 7.48% 올랐고, 판도라티비는 600원에서 791원으로 올랐다. 11월 10일 장중 900원이 1년 최고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