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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기술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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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기술평가 통과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12.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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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179530 코넥스)이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특이면역난황항체를 이용한 동물용의약품 개발 및 제조 기술"에 대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BBB, 한국기업데이터에서는 A 등급을 받았다. 복수기관 평가결과 A & BBB 등급 이상이면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자격이 부여된다.

애드바이오텍은 동물용의약품 및 보조사료를 제조하는 회사다.  특이난황항체기술(IgY: Immunoglobulin in Egg Yolk)을 보유한 기업으로, 백신과 항생제 대체가 가능하고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동물약품과 소독제 '팜피온'과 보조사료 '다살린'이 대표 브랜드로, 동물약품 대리점과 국내외 사료공장을 통해 약품과 보조사료가 유통된다.

회사측은 동물용의약품 파이프라인을 축산용의약품에서 수산용의약품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8월의 기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새우, 연어 등의 IgY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새우는 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Distributorship 계약을 완료하였고,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계약을 진행하는 등 내년부터 매출 발생을 예상하고 있다. 연어 IgY의 경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산이 많은 칠레시장에서 인지도를 구축한 진단/첨가제 전문회사 A사를 파트너사로 하여 실험 중이다.

2017년(68억8800만원)부터 2019년(96억1700만원)까지 매출 성장을 지속했으나, 2018년 영업손실(1억600만원)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2017년(3.98%), 2019년(2.65%) 영업이익률도 2018년 기준 업종평균(3.07%)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순이익률은 2018년을 제외하면 업종평균(0.26%) 대비 높은 4.11%, 4.03%이다.

올해 반기 매출액은 46억2200만원으로 5억71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도 5.38%(2억49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연환산 매출액 증가율은 -3.87%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16년까지 공장부지 취득,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자금 확충을 이유로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2017년부터 안정성 지표가 개선되다가 올해는 후퇴한 양상이다. 반기말 기준 유동비율 172.41%, 부채비율 74.86%, 차입금의존도 32.06%이다.

24일 코넥스시장에서 애드바이오텍은 전날보다 2,950원(12.55%) 오른 2만6450원에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억2034만원, 시가총액은 463억9500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 : 한국거래소
출처 :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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