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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거래대금 121억원...쌍두마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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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 거래대금 121억원...쌍두마차 "질주"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12.2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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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장외시장(K-OTC)이 들썩였다. 거래대금이 전날보다 17억6052만원 증가한 121억524만원이다. 쌍두마차가 이끈 실적이다. 아리바이오(42억3212만원), 오상헬스케어(40억9502만원) 두 종목 얘기다. 거래대금 대장주 비보존(16억707만원) 활약도 작지 않았다.

아리바이오는 전일 대비 10.47%(1,900원) 올라 2만50원(가중평균)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2만2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바꿨다. 2018년 5월 11일 기록한 최고가(2만2400원)에 근접한 금액이다.

1만8800원~2만2000원에서 체결가가 형성되었다. 1만9100원(1만24주), 1만9300원(1만2400주), 1만9400원(1만178주), 2만원(1만3799주), 2만1000원(1만4795주)에서 체결량 1만주를 넘겼다.

아리바이오 주가 추이(단위:원)

출처 : 금융투자협회

오상헬스케어는 7.62%(4,700원) 하락해 5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6만1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5만5100원~6만3000원에 체결가가 형성되었다. 5만7600원(1만1377주)에서 체결량이 가장 많았다.

오상헬스케어 주가 추이(단위:원)

비보존은 2만원으로 4.71%(900원) 상승했다. 체결가는 1만9250원~2만550원에 형성되었고, 체결량이 가장 많은 가격은 2만원(1만3729주)이다. 

비보존 주가 추이(단위:원)

아리바이오는 지난 7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2상 전반부 시험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을 통해 환자의 60%가 인지능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오상헬스케어는 미국의 Nexus Dx사와 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 Kit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힌 바 있다.

비보존은 지난 7일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계열사 비보존 헬스케어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날보다 0.72% 하락했고, 의료정밀 지수는 1.82%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 지수가 0.19%, 의료정밀기기 지수가 0.5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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