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크루(리워드형) 와 스퀴즈 브루어리(증권형) 성과 눈길
크라우디(대표 김기석, 김주원)가 ‘2020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이다. 크라우디는 홈페이지에 개설한 ‘2020 농식품 펀딩 전용관’을 통해 총 50건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농식품 기업의 소액 자금 조달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주관하고 크라우디가 수행했다. 특히 농식품 전용관에서 터틀크루(리워드형) 와 스퀴즈 브루어리(증권형)의 성과가 눈길을 모았다.
터틀크루는 올해 9월 처음 리워드형 프로젝트를 오픈한 뒤 11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펀딩을 시도해 총 모집 금액이 688만5000원에 이른다.
올해 7월 커피(원두) 구독 서비스 론칭 이후 두 달 만에 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집 금액 외에도 크라우드펀딩을 테스트베드 도구로 접근, 마케팅 효과와 시장성 검증이라는 정성적 결과물을 얻어낸 좋은 프로젝트 사례로 평가받는다.
스퀴즈브루어리는 올 초 증권형 프로젝트를 오픈해 총 154명에게 총 2억1925만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금 유치 이후 신제품 개발을 통해 지난 10월 ‘말표 맥주’를 출시했으며, 출시 3일 만에 25만캔이 완판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또한 농식품 기업 대상 지원 사업으로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설명회’가 개최됐다. 농식품 기업 지원 사업 안내와 함께 리워드형,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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