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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활밀착형 하루보험 플랫폼 '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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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활밀착형 하루보험 플랫폼 '토글'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12.1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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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맨드 보험 플랫폼 토글(toggle) 12월 론칭...레저·스포츠, 여행, 건강, 자산, 반려동물 등 5개 영역 14개 미니보험상품 소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및 넥스트드림엔젤클럽 투자 유치
오픈플랜이 생활 밀착형 하루보험 ‘토글’ 플랫폼을 12월에 출시한다.
오픈플랜이 생활 밀착형 하루보험 ‘토글’ 플랫폼을 12월에 출시한다.

“소비자들은 필요한 부분만 보장받고 싶어하고 간편한 보험 가입을 선호하고 있으나, 불편한 보험 가입에 관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오픈플랜 이광현 대표가 한국판 레모레이드(Lemonade)나 트로브(Trov)를 목표로 온디맨드 보험 플랫폼 토글(toggle) 서비스를 시작한 계기다.

오픈플랜의 토글 플랫폼 서비스는 100%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설계사 개입 없이 보험 가입을 소비자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좀더 쉽고 간편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여러 보험사 상품을 비교, 선택하는 에그리게이터(aggregators) 방식과 사용자 중심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광현 대표는 "최근 보험업법 개정 등 소액 단기 보험사 요건 완화를 계기로 MZ 세대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액 단기 보험 상품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슈어테크 산업의 성장 및 기회 요인이 있다는 판단이 확고하다.

9일 오픈플랜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씨엔티테크 및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이달에 론칭 예정인 토글 플랫폼에서 레저·스포츠, 여행, 건강, 자산, 반려동물 등 생활에 밀착된 핵심 5개 영역 14개 미니보험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로 소비자가 중요하게 인식하는 리스크의 유형이 바뀌고 있고, 그에 따른 사회 안전망으로 보험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회사에 대해서는 “어려울 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팀의 실행력과 결속력을 높게 평가했다"며 투자금액은 비공개 방침을 전했다.

"보험 업계와 지속해서 상생하며, 새로운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고 비대면 채널 활용을 가속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고객 경험 혁신에 기반해 보험업을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하고 소비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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