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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14~15일 일반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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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14~15일 일반청약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12.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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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 위한 기관투자자 및 일반청약 실시...공모가밴드 13,200원~17,600원, 일반공모 배정물량 74만8800주, 대표 주관회사 미래에셋대우

(주)엔비티(대표 박수근)가 이달 14~1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및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기술성장특례(사업모델기업) 적용기업이다. 공모가밴드는 13,200원~17,600원이며 일반공모 배정물량은 74만8800주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은 8~9일이다.

2012년 9월 설립 이후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런칭하며 성장한 회사다.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광고 영역으로 활용하고, 이용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포인트 시스템을 정착시킨 서비스다. 

이를 기반으로 2014년 11월에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캐시슬라이드 제품군의 단순 번역이 아닌, 중국 특성에 맞춰 서비스 경험을 재구성하는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을 선택했다. 2018년에는 한화로 770억여원의 연매출을 달성했다.

2018년 10월에는 B2B 포인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 서비스 B2B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 '애디슨 오퍼월'를 출시했다. 이어서 지난해 5월, 모바일 트렌드로 주목받은 스낵 콘텐츠(Snack Contents)에 착안하여  모바일 포인트 콘텐츠 플랫폼 '캐시피드'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대국민 퀴즈라이브쇼 '더퀴즈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다각화된 사업모델을 확보했다.

모바일광고서비스업을 영위하는 NBT America inc.(미국)과 컨설팅용역기업 NBT Beijing co., ltd(중국), 콜센터사업을 수행하는 ㈜씨에스팩토리 등 종속기업이 있다.

3분기말 연결 기준 자본금은 7억4580만원이며  자본총계 182억2398만원, 부채총계 95억2321만원이다. 유동부채가 89억7883만원이다. 영업수익(매출액)은 296억1622만원이며  영업비용 부담이 커 16억2746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금융수익(38억6033만원) 등이 발생해 10억6069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COVID-19으로 인한 전반적인 광고주의 광고 집행금액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312억4419만원) 대비 감소했다. B2B부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고 선전비 증가, B2C 부문 실적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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