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넥스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시그넷이브이(3억9042만원), 개인은 지놈앤컴퍼니(5억2341만원)다. 반면에 개인은 시그넷이브이를 1억6081만원, 기관은 지놈앤컴퍼니는 4억3063만원 어치 처분했다. 외국인은 엘에이티를 3억3969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시그넷이브이는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001을 파이프라인으로 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 회사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속 미생물 유전정보를 말한다.
지놈앤컴퍼니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시그넷이브이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이날 시그넷이브이는 전일 대비 600원 오른 2만3500원에, 지놈앤컴퍼니는 800원 내린 6만4900원에 마감했다. 업종별 지수는 코스피 의약품이 1.54%, 운수장비는 0.06% 올랐으며, 코스닥 제약은 0.90%, 운송장비·부품은 2.25% 올랐다. 전기차 배터리 대표주 LG화학은 3.96% 상승했다.
한편 2일 현대자동차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차체 틀)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했다.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와 섀시, 모터, 배터리를 적용한 전용 플랫폼이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E-GMP 기반 전기차는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안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5분 충전으로 100㎞를 주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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