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기계(116100 코넥스)가 미국 중장비 전문업체 Caterpillar Inc.와 중장비 유압 Manifol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억4364만5456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1.1%에 해당한다. Caterpillar Inc.의 1차 협력업체로서 수주한 계약으로, 올해 11월 23일부터 2022년 3월 25일까지 미국, 구주, 아시아 등 글로벌시장에 Manifold를 공급한다.
태양기계는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다. 상용차(중대형 트럭과 버스) 중 섀시(Chassis) 부문 주요 부품인 HPB 어셈블리(HPB Ass’y), 스태빌라이져 어셈블리(Stabilizer Ass’y) 및 암 아이들러 어셈블리(Arm Idler Ass’y)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원재료인 주철주물과 단조 그리고 알루미늄 다이케스팅(Die Casting, 압력주조, 중력주조 포함) 소재를 절삭가공해 공급하거나 모듈 단위로 조립하여 현대·기아자동차에 직납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순환모듈 부품인 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을 생산해 전량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개별)은 100억6070만원으로 1억1489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2억9982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자비용이 5억3504만원 발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억8038만원이다.
반기말 기준 자본금은 31억9999만원이며 자본총계 117억5496만원, 부채총계 264억7831만원이다. 24일 코넥스시장에서는 81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