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176750 코넥스)가 치고 오르는 중이다. 17일 9,800원에 마감한 후 사흘 연속 상승해 20일 1만1550원으로 52주 신고가(종가기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만1600원까지 올랐다.
올해 1월 첫거래일에 9,7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코로나 기세에 눌려 6월 22일 장중 4,510원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타며 이달 5일 1만300원(종가)으로 올라왔고 18일부터는 3거래일 동안 1,750원 점프한 것이다.
주가 상승은 개인이 이끌었다. 9월에 2억원, 10월 1억2천만원에 그쳤던 순매수 금액이 이달은 20일 기준으로 35억4천만원에 이른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듀켐바이오는 제약기술 전문 김영배 회장이 제약경영 전문인이자 아들인 김종우 사장이 설립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완제의약품 제조업종에 속하며, FDG(암진단), FP-CIT(파킨슨병진단), Neuraceq(알츠하이머성 치매진단), FDOPA(뇌종양, 신경내분비종양 등 진단) 등을 국내 주요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매출 부문은 FDG, FP-CIT, 뉴라체크 등 제품 부문과 조영제를 비롯한 상품 그리고 PETCT 장비 등의 기타 매출로 구성된다. 연결 기준 반기 매출액은 101억원으로 5억3천만원의 영업손실과 10억5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반기말 기준 자본금은 48억원이며 자본총계 -25억8천만원, 부채총계 347억3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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