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55만주 발행해 1억1000만원 조달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더치카페가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증자전 발행주식은 295만1037주로, 자본금은 2억9500만원이다. 6월말 기준 자본금은 29억5100만원이며 자본총계 3억4600만원, 부채총계 1억9400만원이다. 9월에 90% 비율의 감자를 실시한 바 있다.
증자는 장기차입금 출자전환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채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보통주 55만주(액면가 100원)를 발행가 200원에 발행해 1억1000만원을 조달하며, 1년 보호예수의무가 따른다.
(주)더치카페(대표 홍경승)는 2012년 11월 커피 및 관련 제품 도매와 소매, 유통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이외에 커피가맹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주)더치몰과 합병했다. 2013년 11월에는 ‘카페카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개시했으며, 올해 6월 기준 서울, 수도권에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억2300만원의 매출로 7100만원의 영업이익과 1억9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에 따른 가맹점 모집 지연과 가맹점 수익 저조로 매출액이 400만원에 그쳤다. 관리비와 인건비 등 부담으로 영업손실 6800만원, 순손실 7000만원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1억4100만원이다.
K-OTC시장에서 7월 7일 13원으로 떨어지기도 했으며, 10월 13일 기록한 525원이 최고가다. 19일 현재가는 30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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