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엔(337840 코넥스)이 (재)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의 '마이크로닻 기반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과제는 유엑스엔이 주관하고 연세대학교 및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올해 9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총 28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 기술개발사업비는 총 7억9375만원이다. 그중 정부출연금이 7억5000만원, 기업부담금이 현금 219만원과 4156만원 상당 현물이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닻 기반 마미크로니들형 최소침습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생체부착성이 최적화된 마이크로닻 구조에 나노다공성 기반 무효소 혈당센서를 결합하여, 피부 1mm 이하 깊이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최소침습/무통증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회사측은 "최소침습형 연속혈당측정기를 개발하여 당뇨환자 및 일반인의 고통 및 불편을 경감하고 간편한 방법으로 개인 건강(혈당) 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엑스엔은 2012년 5월에 설립되어 당뇨 진단 및 관리에 사용되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에 최적화된 무효소식 나노다공성 백금 혈당센서를 세계 최초 개발한 회사다. 이를 기반으로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사업화하고 있다. 10일 코넥스시장에서 1만96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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