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외시장(K-OTC)이 하루만에 기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20일 시가총액이 277억원 증가한 15조8776억원에 마감했다. 0.17% 상승한 금액이다. 거래대금도 32억5217만원 늘어나 66억8308만원이다. 거래량은 112만5180주 감소한 140만8653주로 집계됐다.
시총 대장주 오상헬스케어(1조2740억원)는 전날보다 200원 하락한 9만9700원(가중평균), 세메스(1조205억원) 1만원 오른 43만원이다. 전날 올랐던 건설업종의 포스코건설(9825억원)은 1,000원 내린 2만3500원, SK건설(9548억원)은 50원 더 오른 2만7050원이다. 이외에 롯데글로벌로지스(9414억원) 100원 하락한 2만7550원, LS전선(7435억원) 1,900원 오른 3만9650원으로 업종 구분없이 혼조세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상위종목들은 가격이 내려가며 거래량을 키운 양상이다. 전날 하루 거래가 중지되었던 아하정보통신은 5,300원 내린 2만1950원으로 25억1081만원을 기록해 종목별 1위다. 이어서 비보존이 350원 내린 2만200원에 17억3338만원 어치가 거래되었고, 오상헬스케어(5억8999만원), 아리바이오(4억1830만원), 삼성메디슨(2억3497만원), 마이다스IT(2억1922만원), 메디포럼(1억1172만원), LS전선(1억1172만원) 순으로 1억원 이상 종목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의 장외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는 오리엔트전자 30.00%(195원), 신세계톰보이 29.83%(525원), 에스엠면세점 29.83%(193원), 다함이텍 29.74%(4,550원), 산타크루즈컴퍼니 29.58%(21원), 한국체인공업 29.43%(8,050원), 제이앤드 28.41%(25원), 에어미디어 28.37%(4,000원), 모아정보기술 20.62%(80원) 등이 20%를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