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외시장(K-OTC)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15조5719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이달 12일 16조원을 넘어서며 기세를 올렸고, 거래대금은 15일 77억원, 16일 71억원을 기록했다.
K-OTC시장 추이(단위:원,주)
10월 장외주식시장은 오상헬스케어와 아하정보통신이 이끌고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에 8만8700원(가중평균)에 마감한 후 꾸준히 올라 15일 장중 11만원을 기록했다. 16일까지 거래대금은 125억733만원으로 종목별 1위다. 아하정보통신은 5일 기준가 1만5050원으로 출발해 8일부터 5거래일 동안 1만2600원 올랐고 16일 장중에는 3만550원까지 치솟았다. 이달 거래대금은 122억8057만원이다.
같은 기간에 72억9411만원 어치가 거래된 비보존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8일 2만2150원(가중평균)을 기록한 후 5일째 내리막을 타고 16일 2만1050원으로 하락했다.
더치카페 889.66%(258원), 유니텍 378.33%(418원), 지에스엔텍 112.71%(266원) 등은 5일 기준가 대비 16일 상승률(가중평균주가)이 100%가 넘는다. 그리고 씨앤에스자산관리(1억4189만원), 마이다스IT(19억3076만원), 와이디생명과학(23억6798만원), SK건설(8억4194만원)이 10% 이상 상승률로 1억원 어치 넘게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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