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5일(목) 웹세미나 방식으로 ｢2020 K-OTC IR Day｣를 개최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VC 등 투자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온라인 화상시스템에 접속하여 진행한 행사로, 아하정보통신, 산타크루즈컴퍼니, 아리바이오 등 K-OTC기업 3개사가 참가했다. 기업 세부 현황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IR 기업과 투자자 간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가한 산타크루즈컴퍼니는 다음날이 16일, 올해 최고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1일(1736만원)보다 많은 2122만원 어치가 거래되었다. 전일 대비 13원 오른 58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시가총액은 5억6천만원이다.
(주)산타크루즈컴퍼니(대표 이희년)는 "잊혀질 권리"를 위한 온라인 평판관리 전문기업이다. 2013년 3월 개인 디지털 데이터 삭제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개인 디지털 데이터 삭제 방법 관련 특허를 출원하였다.
기업 및 연예인, 일반인의 과거 디지털 기록 삭제 및 기업 온라인 평판관리, 사후디지털 기록 삭제 등 서비스를 대행하며, 청소년의 경우 무료 삭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반기 매출액은 1억1677만원으로 2억536만원의 영업손실과 3억6024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669만원이다. 자본금 9억9999만원, 자본총계 7억9819만원이며, 부채총계가 8억1097만원이다.
전자칠판을 제조하는 아하정보통신은 기준가 대비 9.97% 하락한 2만6200원에 마지막 거래를 체결했으며, 거래대금(27억3035만원) 1위다. 시가총액은 1096억2500만원이다. 그리고 혈관성 치매, 패혈증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아리바이오는 200원 하락한 1만4750원(가중평균주가)이며 거래대금은 2억7882만원으로 종목별 4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