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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젠바이오 ‘코로나진단키트’ 코트디부아르와 100만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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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젠바이오 ‘코로나진단키트’ 코트디부아르와 100만불 계약
  • 이정형
  • 승인 2020.10.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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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0여개국에 분자진단키트 공급 중...업그레이드 제품, 식약처 임상적 성능시험계획 승인 획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분자진단 키트 ‘PaxView® COVID-19 real-time RT-PCR Kit’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PaxView® COVID-19 real-time RT-PCR Kit’

분자진단 전문기업 팍스젠바이오(대표 박영석)가 코트디부아르 정부와 100만 달러(약 12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6월에 샘플용으로 50키트를 공급한 이후 체결한 정식 계약으로, 제품은 이달중 공급 예정이다.

팍스젠바이오는 2015년 5월에 설립되어 신속다중분자진단 융합기(MPCR-ULFA array: Multiplex PCR-Universal Lateral Flow Assay array), Real-time RT-PCR COVID-19 진단키트 제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한다. 아울러 HPV(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20종의 유전자 분석 제품과 결핵·비결핵항산균·다제내성·광범위내성 동시진단 제품을 개발한다. 

지난주에는 업그레이드 제품인 ‘PaxView® SARS-CoV-2 real-time RT-PCR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적 성능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팍스젠바이오 박영석 대표는 “샘플용 키트를 구매한 국가에서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단일 반응 튜브에서 원스텝으로 검사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매우 편리하며, 추출부터 결과까지 확인 가능한 내부 콘트롤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팍스젠바이오는 아시아, 중동은 물론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 인허가 등록서류를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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