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시가총액이 29일 닷새만에 6조원을 넘어섰다. 22일(6조1933억원) 이후 24일에는 5조8479억원까지 내려갔었다. 61종목의 가격이 전일 대비 상승했고 종목 종가의 평균 상승률이 0.4%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매수에 앞장서고 기관이 거들면서 주가를 끌어 올린 양상이다. 각각 4631만원, 2231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한 모습으로 매도금액이 520만원 앞섰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툴젠(1789만원)이고, 기관은 안지오랩(4886만원)이 순매수 1위다. 개인은 안지오랩(5031만원), 선바이오(5014만원)를 비롯해 노드메이슨(3200만원), 라온테크(3041만원)를 처분한 대신 엔솔바이오사이언스(1억3022만원)를 중심으로 툴젠(3185만원), 미코바이오메드(2862만원), 펨토바이오메드(2439만원)를 사들였다.
개인은 툴젠을 한달(8.28~9.27)간 7억446만원 어치, 전날에는 6359만원 어치를 처분하다가 이날 사자로 마음을 바꿨다. 반대로 안지오랩은 21~25일 동안 4억5632만원 어치를 사들이더니 27~28일 이틀간 1억632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툴젠은 전날보다 10.4%(6,500원) 오르며 3거래일 상승세를, 안지오랩은 9.09%(890원) 내리며 사흘째 내리막을 탔다.
거래 규모도 전날보다 커졌다. 거래대금은 26억8499만원 증가한 62억7901만원으로 9일(68억6150만원) 이후 최고금액이고, 거래량은 8만7293주 증가한 69만3288주로 집계됐다. 장개시전 이도바이오 3만2200주, 장종료후 노브메타파마 6,447주 상대매매가 있었다.
한편 9월 코넥스시장은 일평균거래대금이 55억원으로 6월(50억원)보다는 높지만 7월(78억원), 8월(67억원)에 이어 감소세다. 상장종목수 대비 거래형성률은 79.5%로 전월(76.7%) 대비 높은데, 거래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매매회전율은 22.0%로(전월 28.6%) 낮다.
29일 종목별 거래현황(단위: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