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복귀 나흘만에 거래대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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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복귀 나흘만에 거래대금 2위
  • 김미은 기자
  • 승인 2020.09.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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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251280 코넥스)이 돌아왔다. 지난 6월 29일 코스닥 상장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3호(주)와의 합병을 공시한 후 매매거래가 정지되었다. 이후 이달 18일 합병을 취소하고 21일 거래를 재개했다.

17,9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21일부터 23일(11,100원)까지 하한가를 이어가더니 24일(11,400원) 상향하며 가격을 조정했다. 거래대금은 21일(2949만원), 22일(8617만원), 23일(1억9114만원) 발판을 다졌고 24일(3억2064만원)에는 종목별 2위에 올랐다.

(주)안지오랩(대표 김민영)은 천연물의약품을 연구, 개발해 적정 단계에서 기술 이전하는 사업 모델을 가진 회사로, 혈관신생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혈관신생(Angiogenesis)은 기존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현상이다.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거의 일어나지 않다가 배아가 발달될 때, 상처가 치유될 때, 그리고 여성의 생리적인 주기 때에 잠시 일어났다 없어지며 엄격히 조절되는 현상이다. 

하지만 혈관신생이 자율적으로 조절되지 못하거나 과다하게 일어나면 여러 가지 질환의 요인으로 관련될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암이며, 관절염, 건선, 자궁내막증, 당뇨병성망막증, 습성황반변성, 그리고 비만이 혈관신생 관련 질환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지난 8월 기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안지오랩은 천연물, 단일화합물, 단백질의 혈관신생 억제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58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복부비만 치료제 임상2상을 완료해 기술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혈관신생억제제 적용이 가능한 습성황반변성 치료제의 임상2상을, 적응증을 확대해 비알콜성지방간염, 삼출성중이염 치료제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혈관신생 억제제 개발에 중요한 타겟인 Matrix Metalloproteinase(MMP) 효소를 곤충세포에서 자체 제조했다. 이를 대상으로 활성억제 검색으로 발굴한 천연물의약품을 치주질환 치료제로 개발하여 임상2상 진행 중이다.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Ob-X는 식약처의 인증을 받고, 국내 병의원과 홈쇼핑 판매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현재 매출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와 완제품 부문에서 발생하며 완제품이 주력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3억2400만원으로 13억9200만원의 영업손실과 24억39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본금은 11억2500만원이며 자본총계 -199억4000만원, 부채총계 265억6500만원이다.

25일 코넥스시장에서 전일 대비 100원(0.88%) 오른 11,5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은 258억7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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