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엑스엔, 21일 '언택트' 기업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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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엔, 21일 '언택트' 기업설명회 열어
  • 김미은 기자
  • 승인 2020.09.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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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 상장법인 유엑스엔(대표 박세진)이 오는 21일(월)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와 IR협의회가 후원하는 IR행사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 및 언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언택트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엑스엔은 연속혈당측정 전문기업이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센서를 몸에 삽입해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특성으로 주목받는다. 채혈 부담 없이 편리하게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체크할 수 있고, 연속적인 혈당 변화 추이를 볼 수 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측정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손가락을 바늘로 찌르는 게 큰 부담이다. 특히 소아당뇨 환자 아이들의 경우 하루 평균 5번 이상의 혈당 측정하는 시간이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큰 고통이 되는 현실이다.

현재 연속혈당측정기 세계 시장은 애보트, 덱스콤, 메드트로닉 3사가 독점하고 있으며, 규모는 4조원을 넘어섰다. 유엑스엔의 연속혈당측정기는 기존의 글루코즈 반응 효소를 사용하는 대신 백금 촉매를 사용하는 차별성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몸 속 글루코스 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백금 촉매는 효소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며 센서 수명이 길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제조 환경 제약이 적으며 양산성이 뛰어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엑스엔에 따르면, 자체 기술을 이용한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하고 주요 5개국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 먼저 출원, 등록해 우선권을 확보하고, 개별 국가에는 후속 출원하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출원 완료 후 내년 임상 시험 진행을 위해 식약처 GMP 인증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등록된 미국 특허를 통해서는 연속혈당측정기에 쓰이는 백금 촉매를 나노다공성 콜로이드 형태로 제작해 혈당측정기 제조 공정을 개선시켰다는 평이다. 글루코스에 대한 감응도 향상과 센서에 코팅하는 방법에 대한 권리 확대 성과가 있다고 한다.

유엑스엔 관계자는 “총 7건의 미국 등록 특허들은 각각 나노다공성 백금의 제조 그리고 이에 기반한 무효소 혈당측정기, 주요 방해 물질의 교란 신호를 제거하는 방법 등 당사의 원천기술을 아우르고 있다"면서 "이번에 혈당측정기 주요 시장인 5개 국가에서도 특허를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세계 유일의 나노다공성 백금 기반 무효소 혈당센서를 사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천기술을 보호할 특허 구축은 매우 의미 있는 사안"이라며, "제1시장 미국과 주요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원천특허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6일 코넥스시장에서 유엑스엔은 전일 대비 150원(0.94%) 오른 16,150원(오후 2시 43분)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462억2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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