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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이엠텍, 중국 반도체 회사 지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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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이엠텍, 중국 반도체 회사 지분 취득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09.0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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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완시타이전자과기유한공사 지분 30% 취득,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17억3480만원 출자

파인이엠텍(278990 코넥스)이 중국 동완시타이전자과기유한공사(대표 부마등, 타이이회사) 지분 30%를 취득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사업 진출과 기업가치 극대화가 목적이다.

타이이회사는 반도체, 테스트핀, 소켓, 자동화설비 등 사업을 영위하며 자본금은 한화로 13억8784만원이다. 파인이엠텍은 10월 31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한다. 인민폐 1000만 위안을 증자한다. 그중 342만8600 위안은 신규 증자 자본으로 하고 657만1400위안은 타이이회사의 자본공적금에 산입한다. 

계약 후 출자금의 50%를 송금하고, 잔금 50%는 국내 관계사 파인디앤씨에 있는 반도체설비를 중국으로 보내고 중국 통관 후 지급할 예정이다. 통관 예정 일자가 10월 31일이다.

파인이엠텍은 증자후 원화로 17억3480만원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파인이엠텍의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연결 기준 105억5천만원) 대비 16.44% 비중이다.

회사측 공시 내용에는 주식수가 기재되지 않았다. 중국 소재 유한공사 자본금은 주식으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며 주식수, 액면금액 개념이 없다. 주주는 자신이 취득한 실수자본(우리나라의 납입자본금)에 대한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다.

㈜파인이엠텍(대표 홍지태)은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태양광 EPC(시공설치공사),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제조, 설치하는 ESS사업부를 비롯해 휴대폰보호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 제조의 액세서리사업부와 병원용 살균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전자기기(샤오미 휴대폰)를 유통하는 의약품사업부 등 3개 사업부로 구성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기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은 151억1천만원으로 영업이익 13억7천만원, 순이익 8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91.12%, 차입금의존도는 44.82%로 업종평균인 95.95%, 29.82%보다 높은 수준이다. 코넥스시장에서 4일 현재가 4,950원, 시가총액 179억4천만원이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출처 : 한국거래소
출처 :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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