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 "스타트업 가치는 글로벌 매출이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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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스타트업 가치는 글로벌 매출이 입증"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09.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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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트,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Cerviray AI’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 획득
8월 31일, 중국 ‘심천바오즈보지혜의료과기유한공사’ 설립 완료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의료영상 보조 진단소프트웨어(아이도트 제공)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의료영상 보조 진단소프트웨어(아이도트 제공)

인공지능 기반 의료 ICT 회사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인공지능 기반 자궁경부암 판독 시스템 ‘Cerviray AI’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해 용도에 적합한 품질로 일관성 있게 생산할 수 있는지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품질 보증 체계다. Cerviray AI는 생체현상 측정기기 품목군‘의료영상 보조 진단소프트웨어’로 3등급에 해당하는 인증을 받았다.

의료영상 보조 진단 소프트웨어는 의료영상을 통해 △질병 유무 △중증도 △상태 등 정도를 자동으로 표시, 의료인의 진단 결정을 돕는다.

아이도트 김덕열 개발실장은 “이번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서 획득으로 국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미 국내 의료진들과 윈윈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상태”라며 “국내 자궁경부암 진단 시장뿐만 아니라 뇌졸중 진단 시장에서도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통해 의사, 환자, 기업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뇌졸중 판독 시스템 등 개발을 마친 다른 솔루션도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보조 진단 소프트웨어로 식약처 3등급 인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도트는 해외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 CE, 중국 식품의약국(CFDA) 인증 절차를 마무리해 활발한 수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중국 파트너 심천중백대의생집단유한공사(深圳中柏大医生集团有限公司)와 공동 출자로 심천에 ‘심천바오즈보지혜의료과기유한공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Cerviray AI의 본격적인 중국 수출과 함께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스웨덴 기업 지니어스와 함께 중국 진출 준비를 위한 매뉴얼 및 교육을 마친 상태다. 또한 중국 전역에서 안정적인 인공지능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에스넷 중국 법인에서 북경 안 서버 시스템을 투자받아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를 완료했다.

Cerivray AI는 국내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이 중국 현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아이도트는 뇌졸중 개인 맞춤 솔루션(인공지능 경동맥 초음파 및 유전체 결합 서비스)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아이도트 정재훈 대표는 “중국 사업 실현이 여러 국내 투자 환경 등과 맞물리면서 다소 늦어진 감이 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오히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에 따른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앞으로는 진공적인 글로벌 확장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유럽에서는 스웨덴 지니어스 파트너사와 함께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거점으로 임상이 진행 중이고 곧 EU 차원의 도입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라며 “동남아 시장 및 중동 시장에서도 도입 의사가 전해져 현재 조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도트는 이러한 해외 진출 사례를 발판으로 국내 역진입을 위해 GMP 심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2021년초 KFDA 승인을 목표로 국내 파트너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정 대표는 기술특례 상장 이후 투자금 회수 가능성에만 몰두하는 시각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스타트업의 가치는 투자를 얼마 받았느냐에 따라 매겨지는 게 아니다. 얼마나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로 입증하느냐가 관건이다. 아이도트가 국내에서 하나뿐인 인공지능 영상 판독 솔루션으로 수출을 극대화해 매출이 퀀텀점핑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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