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의 장외시장에서 한국우사회(054190 K-OTC)가 크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1일 거래량이 534,287주로 종목별 1위다. 전날에는 305,422주가 거래되었다. 발행주식수 143,711,861주, 액면가 500원이다.
주가는 상승가로 출발했다. 전일 대비 대비 20원 오른 90원에 첫거래가 체결된 후 오후부터 하락해 56원, 57원, 58원에 매매가 몰렸다. 마지막 체결가는 80원이며 가중평균주가는 58원이다. 시가총액은 83억3천만원, 거래대금은 3103만원이다.
주가 추이
(주)한국우사회(대표 박성구)는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승자적중 투표권 발매형 소싸움경기장 설립을 목적으로 2000년 1월 코리아불스(주)로 설립된 후 2002년 12월 현재 상호로 변경되었다.
2002년 2월 청도군으로부터 상설소싸움장 관리운영법인으로 승인되었으며, 2008년 1월 농림축산부 지정 청도 소싸움경기사업의 수탁사업자로 선정되었다.
2010년 12월에는 소싸움경기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와 청도소싸움경기장 시설사용협약 및 소싸움경기 업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9월 개장하여 수탁사업을 시작했다.
2014년 11월 청도공영사업공사와 29년 4개월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소싸움경기 관련 우권판매 및 입장료, 경기장 사용료를 통해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K-OTC시장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매출액은 35억4백만원이며, 1억3천만원의 영업손실과 12억8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자본금 718억5천만원, 자본총계 159억8천만원이며 부채비율 209.56%, 차입금의존도 38.8%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청도 소싸움 관람객 수가 줄어들어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는 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