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시가총액이 28일 6조127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5포인트(0.40%) 상승한 2,353.80에, 코스닥은 4.90포인트(0.59%) 오른 841.30에 마감했다.
지난해 7월 25일(6조1501억원) 이후 최고금액이다. 코넥스 시총은 지난 1월 17일(5조5068억원) 고점을 찍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월 24일 4조3436억원까지 내려갔다. 그후 코로나 진정세를 타고 6월 5일 5조원에 턱걸이했으나 오래 매달리지 못했다. 안간힘을 쓰며 오르락내리락하다가 같은달 24일(5조1034억원) 자리를 잡고서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코넥스시장 추이(단위:주,원)
28일 코넥스시장에서 종목별 시총과 비중은 지놈앤컴퍼니(5020억2천만원 8.19%), 툴젠(4036억원 6.59%), 노브메타파마(3961억6천만원 6.47%) 순이다.
시장의 부침이 심하던 시기별 추이를 보면, 지난해 7월 25일 툴젠(4222억5천만원 6.87%), 지놈앤컴퍼니(3718억8천만원 6.05%), 노브메타파마(3632억7천만원 5.91%) 순이다.
올해는 1월 17일 노브메타파마(3625억5천만원 6.58%), 엔에스컴퍼니(3305억4천만원), 지놈앤컴퍼니(3187억9천만원 5.79%). 3월 24일 엔에스컴퍼니(3305억4천만원 7.61%), 지놈앤컴퍼니(2822억1천만원 6.50%), 카이노스메드(1758억3천만원 4.05%). 6월 5일 노브메타파마(2957억8천만원 5.91%), 지놈앤컴퍼니(2862억5천만원 5.72%), 카이노스메드(2841억4천만원 5.68%) 등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코로나19로 고전할 때 구원 등판한 (주)엔에스컴퍼니(대표 김동진, 남세우)는 산업플랜트 건설 및 발전소 발전정비 그리고 자동차부품제조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이 좋다. 매출액이 317억3천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35억6천만원)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억6천만원(전년 -9억4천만원), 17억1천만원(전년 -3억2천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8일 9,0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354억6천만원이다.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지표는 이달에 전월 대비 위축된 수치로 나타났다. 28일 기준으로 거래대금 67억5천만원(전월 77억7천만원), 거래량 70만2천주(전월 87만8천주)이다. 상장종목수 대비 거래형성률은 76.9%(전월 76.7%), 거래대금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매매회전율이 28.8%(전월 34.7%)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