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장외시장에서 안국바이오진단(043720 K-OTC)가 21일, 52주 최고가(1,700원)을 기록했다. 가중평균주가 1,525원, 시가총액 39억8천2백만원이다. 같은날 운전자금 용도의 25억원 기업대출 결정도 공시했다. 24일 오전 9시 매도호가 1,600원, 매수호가 1,300원이다.

안국바이오진단 주식회사(대표 백철)는 안국약품이 58.90%(153만8026주) 지분을 보유한 법인이다. 1994년 설립되어 체외진단용 유전진단 키트 및 관련 바이오장비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6년 9월 앱소젠 PCT 독점판매 계약을, 같은해 10월에는 면역진단업체 프로테옴텍과 알러지Q-64 국내 총판 계약을 맺었다. 2018년에는 3월에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 총판 계약을, 7월에 삼천당과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분자진단 및 면역진단 OEM생산이 확대됐지만, 분자유전진단 관련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매출액(54억9백만원)이 전년 대비 0.6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73%(전년 0.18%)로 상승했다. 원가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급여 및 지급수수료 감소 등 판관비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8억1천만원으로 2억4천1백만원의 영업손실과 2억2천5백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3억6백만원이며 자본총계 4억5천9백만원, 부채총계 64억2천7백만원이다.

이정형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