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이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에서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코넥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가/거래량 추이(단위:원,주)
코넥스시장에서 지난 5월 21일 장중 6,770원을 기록한 주가가 이달 12일 15,600원까지 올랐다. 스마트테스트 코로나-19 항체 진단 키트'가 식약처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전해진 5월 22일부터 꾸준히 상승한 결과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이달 14일부터 3일간은 하락세를 이어가 19일 장중 12,000원으로 밀렸다. 하지만 20일 12,500원, 21일 13,4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손실을 만회하는 양상이다.
4월에 5억5413만원이던 거래대금은 7월에 54억8085만원으로 마감한 후 이달에는 21일 기준으로 179억2307만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 1위다.
(주)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 이영태)는 의약품품질검사(QC/QA)와 체외진단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의약품품질관리와 비임상 CRO 분야에서 제네릭의약품의 대중화, 신약개발에 힘쓰며, 유전체 분석 및 체외진단 분야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4억2006만원으로 10억8387만원의 영업이익과 6억2693만원의 순이익을 거두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43억2563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95.78%, 유동비율은 85.92%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4일 기업현황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진단키트 제품을 통한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 유동비율 및 차입금의존도 등이 현 수준보다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