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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세라젬과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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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세라젬과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계약 체결
  • 이정형
  • 승인 2020.08.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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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창업도약패키지사업’ 통해 운동·영양 유전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1.0 개발
3일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예비심사 청구

정밀진단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가 국내 최초 운동·영양 유전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1.0 개발을 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19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통해 글로벌 홈헬스케어 전문 기업세라젬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제품명은 젠솔루션이다.

아울러 엔젠바이오는 세라젬과 20억원 규모의 유전자 분석 및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젠솔루션은 전국 360여개 세라젬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고객은 엔젠바이오로부터 유전자 검사 결과 및 식생활습관 분석 결과 등이 포함된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받는다. 세라젬은 건강관리전문가 HC(Healing Consultant)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케어해준다.

엔젠바이오의 운동·영양 유전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1.0
엔젠바이오의 운동·영양 유전자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1.0

특히 이번 개발을 앞두고는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의 저자인 송영규 팀장(가톨릭대 보건학 박사 수료)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들로 전담 부서가 꾸려져 눈길을 모았다. 헬스데이터 분석 전문가, 운동처방사, 임상영양사, 애플리케이션 개발, 스포츠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개발 조직을 운영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는 “이번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1.0 개발 완료와 더불어 의미 있는 서비스 제공 계약이 체결됐다”며 “지속적인 유전자 등 헬스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부터 피드백까지 해주는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KT 사내벤처 1호로 출발했다가 젠큐릭스가 2015년 KT와 합작법인(JV)으로 설립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NGS) 기반 정밀진단 전문기업이다.

암 진단 시약,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 공급하며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동반진단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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