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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22일 코넥스시장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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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 22일 코넥스시장 거래 개시
  • 이정형
  • 승인 2020.07.17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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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대표 이덕윤)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을 16일 승인했다.

- 주식 : 보통주 1408만9847주(액면가 500원)
- 자본금 70억4492만3500원
- 배당기산일 : 1월 1일
- 매매개시일 : 7월 22일
- 주요주주 : 최대주주 김철우 외 7인 12.75%(186만8901주)
- 지정자문인 : 키움증권
- 평가가격 : 5,300원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2001년 1월, 프로테인칩 콘텐츠 연구개발 및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바이오마커 발굴과 바이오인포매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한 다중암 사전검사 서비스 개발, 판매를 주사업으로 한다.

기술보증기금 확인 벤처기업(유효기간 2019년 10월 20일~2021년 10월 19일)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유효기간 2019년 7월 7일~2022년 7월 6일)이다.

현재 여러 개의 단백질 마커를 조합한 암 조기진단 기술이 식약처 인허가를 얻기 위해 임상 진행 중이며 특정 병원에서 암조기진단에 대한 보조적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초음파를 활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 사업 일환으로 미용기기를개발하여 2020년내 기능성화장품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수익은 미세기포를 활용한 약물전달시스템, 대사항암제를 중심으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하고 파이프라인별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기술이전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8억7천4백만원이며 33억6천4백만원의 영업손실과 32억7천8백만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12월말 기준으로 자산총계 122억9천9백만원, 부채총계 125억8천7백만원이며, 현재 자본금은 70억4천5백만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 1억4698만6천원은 바이오인프라의원을 통한 다수의 협력 병원의 진단 검사 용역서비스에서 발생했으며, 하반기에는 약물전달시스템을 통한 기능성 화장품 시장 진출 등 매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체외진단 사업부문 매출채권의 경우 협력병원이 다수의 연계 병원으로부터 대금을 수취해 회사에 지급하는 구조이며, 결제조건은 6개월, 올해 1분기 기준 연체율은 75.24%"라고 했다.

이러한 결제조건에 따른 자금경색으로 유동성 위험이 있으며, 지난해 당기순손실 33억원 발생으로 미처리결손금이 330억원으로 증가해 자본잠식이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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