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프랜차이즈 출범 앞두고 12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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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프랜차이즈 출범 앞두고 120억원 투자 유치
  • 이정형 기자
  • 승인 2020.07.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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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덤, 선수 발굴 빅데이터 시스템, 독자적 수익 모델이 투자 이끌어
"ATU 파트너스 및 모회사 기보스틸, 추가 150억원 투자 약속"

LCK 프랜차이즈 출범을 앞둔 e스포츠 전문기업 DRX(대표 최상인)가 총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명품 핸드백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사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을 비롯해 서울투자파트너스, 퀀템벤처스코리아, 신한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 데브시스터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랜차이즈 선정에 대한 조건부 투자 확약서가 아니라 DRX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가 이뤄졌다는 평이다.

한 투자자는 "DRX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팬덤과 빅데이터 기반 체계적 선수 발굴 시스템, 독보적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특히 DRX가 프랜차이즈 출범 이전부터 독자적 수익 모델을 구축 및 강화하고 있다는 점 역시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e스포츠 전문 기업 DRX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e스포츠 전문 기업 DRX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최상인 DRX 대표는 “DRX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프랜차이즈 확정 전에 미리 투자와 납입을 집행했다는 점에서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DRX 뿐 아니라 LCK 리그 전체가 유의미한 성장을 지속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DRX는 이번 투자로 LCK 프랜차이즈 출범을 앞두고 재무적 준비가 탄탄해졌다고 평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 LCK 팀 중 가장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팀 중 하나로 도약하게 된다"면서 "이번 투자금은 선수단 인프라 및 복지 시설 향상,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라고 했다.

DRX는 이번 투자 외에도 ATU 파트너스와 기보스틸이 함께 150억원 투자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ATU 파트너스는 DRX 최대주주이자 사모펀드(ATU이스포츠그로쓰펀드1호)의 투자와 운용을 단독 총괄하는 업무집행사원(GP)이다. 그리고 기보스틸은 ATU 파트너스 모기업으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철강 제조 및 유통 중견 기업이다.

‘욘사마’ 배용준이 DRX 주주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배용준은 DRX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 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DRX는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와 더불어, ATU 파트너스와 기보스틸이 지속적인 투자를 확약하며 재정 건정성은 한층 더 확고해졌다고 설명했다. 건전한 수익구조를 갖춘 ‘글로벌 No.1 e스포츠 구단’으로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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