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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앤파트너,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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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앤파트너,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 이정형
  • 승인 2020.07.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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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 ‘일가자’ 성장 가능성 평가

코로나19 사태로 대세가 된 비대면 마케팅이 인력 중개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잡앤파트너(대표 박종일)는 20년이 넘는 소프트웨어(SW) 개발, 건설, 인테리어 인력 중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에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서비스 '일가자'를 오픈했다. 11개월 동안 8000명의 일용근로자가 가입하고 총 2만5000건의 현장 인력 중개 실적을 달성했다.

6일 잡앤파트너는 패스파인더에이치와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시리즈 A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인력 중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을 받았다는 평이다.

김철수 패스파인더에이치 팀장은 “새벽 인력 시장의 일자리 정보 비대칭, 중개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임금 체불과 같은 불법 요소를 완벽히 시스템으로 혁신하고 새벽에 모이지 않고 위치 기반으로 집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퇴근해 일용직 근로자의 체력과 생활 복지를 배려하는 새로운 인력 중개 방식에 강한 매력을 가져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사업 초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인처 및 구직자 유저 수, 중개 건수, 거래액 모두 꾸준히 늘어나 미래가 기대되는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박종일 잡앤파트너 대표는 “지난 80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일용근로자 중개 방식을 근본부터 고민하고 혁신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 현장 인력 중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자금에 대해서는 “중개 시스템 고도화 및 일가자 서비스 전국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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