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상장법인 (주)유엔스엔(대표 박세진)이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유엑스엔은 정부의 2020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 지원대상으로 지원되었다. 총 33억8천만원 규모로 3년간 진행되는 사업이다.
회사측은 2일 이사회에서 재무 구조 개선과 민간 투자 유치가 필수 조건임을 전제하며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정의산업(주)이다.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전환상환우선주 92,858주를 신주 발행하며 발행가는 8,400원, 총액은 7억8000만7200원이다. 상환기간은 2023년 7월 11일~2030년 7월 10일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0년 7월 11일~2030년 7월 10일, 전환으로 발행할 주식은 보통주 92,858주이다.
유엑스엔은 심전도측정기(ECG)를 개발하는 ㈜유메딕스와 나노다공성 백금제조 기술을 보유한 ㈜노마디엔이 각각 6천만원, 4천만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회사이다. 바이오센서 개발 및 제조, 판매 그리고 바이오, 나노, 전자소재 기술개발 사업 등을 목적 사업으로 하며 효율적인 당뇨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현재 신규사업으로 One day CGMS(건강검진용 1일 CGMS)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에서 받은 1일용 CGMS를 착용해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24시간 이후 CGMS에 저장된 데이터를 무선통신으로 담당 의사에게 송신하여 당뇨진단을 받는 방식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본금 14억3084만원, 결손금 47억1384만원으로 자본총계는 2억4789만원, 부채총계는 26억1897만원이다.
3일 코넥스시장에서 유엑스엔(337840)은 오전 9시 현재가 9,200원, 시가총액 263억2천7백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