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상장법인 바이오코아 주식회사(대표 황승용)가 제3자배정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배정대상자는 인바이츠헬스케어(주)로 1년간 보호예수의무가 있으며, 진단제품사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시설 확장자금 조달 목적이다.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805,639주를 발행해 79억9999만5270원을 조달한다. 발행가는 9,930원이며, 신주 상장은 7월 21일 예정이다.
인바이츠헬스케어는 이번 유상증자와는 별개로 최대주주인 홍콩디안과기유한공사의 보유주식 138만3105주를 양수할 예정이다. 이 경우 최대주주가 홍콩디안과기유한공사에서 인바이츠헬스케어로 변경된다. 증자전 발행주식은 보통주 690만5676주이다.
바이오코아는 2001년 5월 설립되어 의약품 개발 연구사업, 유전자 관련 분석 및 특수분석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약물 체내동태 연구, 생체시료 중 약물분석법 개발, 독성 동태측정시험, 의약품 내 미량분석법 개발, 비교용출시험, 1상~3상 및 PMS를 포함하는 임상시험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바이오 칩 산업 중 DNA chip, Protein chip 및 PCR 키트를 연구개발 후 제품화하는 등 생명공학사업, 바이오 물류상품 유통 등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209억8백만원으로 전년(214억9천만원) 대비 약 2.7% 감소했다. 하지만 거래처 다변화, 차별성 있는 기술개발 그리고, 원가절감을 통해 당기순이익 11억1천2백만원(전년 34억5천1백만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30일 코넥스시장에서 바이오코아(216400)는 전일 대비 160원(1.58%) 내린 9,99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억7백만원, 시가총액은 689억8천8백만원이다.
주가 및 거래량 추이(단위:원,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