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시장 매매개시일 기준가격 6,750원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주)티맥소프트(대표 윤형봉, 이형배)가 25일 금융투자협회의 K-OTC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금투협은 티맥스소프트가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신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매출실적’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를 제출하면 거래가능기업으로 지정하는 동의지정제도에 따른 조치다.
티맥스소프트는 JEUS 등 미들웨어,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1997년 설립 이후 글로벌 IT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자적인 원천 기술을 보유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시 이후 외산 독점 기업을 넘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품 '제우스(JEUS)'를 비롯해 웹서버, 프레임워크, 메인프레임 모더나이제 이션 등의 미들웨어 및 플랫폼 제품을 통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시대에 발맞춘 신기술 플랫폼 및 서비스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픈소스와 상용 제품의 결합∙퍼블릭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동시 공략∙디지털 뉴딜 시대를 선도할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기반으로 수익 채널 확대와 미래 먹거리 창출, 매출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오픈에디션’을 출시했다. 고객이 오픈소스와 티맥스의 기존 상용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 활용해 원하는대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소프트웨어를 통해 디지털 경제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지난해 매출액은 976억3천8백만원이며 자본금은 64억3백만원이다. 매매개시일 기준가격은 주당 순자산가치로 평가된 6,750원이며 이 금액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첫 거래일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