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에게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프.알.못'이라는 신조어도 나왔다.
암호와 같은 코드의 나열을 시각적으로 연상해내는 일이 어렵기에 게임을 만들 때는 보통 게임엔진을 학습해서 사용하는 것이 요즘 추세다. 그중에서도 제일 많이 사용하는 게임 엔진이 바로 ‘유니티’ 프로그램이다.
게임 프로그래밍 강의 앱 업체 유데브앱(대표 최형선)은 유니티를 활용해 초보자도 쉽게 게임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강의를 제공한다.
프로그래밍이 어려워 쉽게 게임 만들기에 도전할 수 없었던 일반인들을 위한 이 강의는, 비전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코드의 내용을 시각화해 설명함으로써 프로그래밍 강의에 대한 학습력을 증대시켜 주고 있다.
유데브앱이 자사의 유니티를 활용한 게임 프로그래밍 강의 콘텐츠들을 소개하고 후속 강의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7월 13일까지 와디즈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의 커리큘럼은 크게 ‘유니티로 배우는 C# 프로그래밍’과 ‘유니티로 배우는 슈팅게임 개발’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본적인 프로그래밍에서는 프로그래밍의 학습뿐만 아니라 하루 30분씩 학습을 쉽게 하는 방법까지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게임개발 강의에서는 프로그래머가 아니더라도 매일매일 가상으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까지 강의를 통해 압축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유데브앱은 비전공자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래밍 개념과 코드의 내용을 슬라이드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각화해 준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수강생들은 게임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스스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유데브앱의 최형선 대표는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기쁨을 전해주고 싶다”며 “게임을 제작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했던 분들이나 프로그래밍을 기초부터 쉽게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