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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벤처스 ‘고요한 모빌리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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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벤처스 ‘고요한 모빌리티’ 투자
  • 이정형
  • 승인 2020.06.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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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위한 모빌리티플랫폼에 첫 기관투자자로 참여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를 제공해온 코액터스㈜가 신규 운송사업으로 '고요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액터스는 사회문제를 적극 해결하려는 20대 청년 창업가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소셜 임팩트 기업이다.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치와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 혁신 모델을 제시해 크게 주목 받은 바 있다. 

플랫폼 운송 사업자로 모빌리티 시장에 직접 진출하겠다는 코액터스의 계획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동참했다. 코액터스의 첫번째 기관투자자가 된 것이다. 와디즈는 모빌리티 혁신 서비스 시행에 따른 산업 확대에 발맞춰 와디즈벤처스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 첫투자를 코액터스에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와디즈벤처스는 지난해 신설된 임팩트펀드 운용사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해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데 힘써왔다. 현재까지 15개 기업에 투자하며 펀드 결성부터 집행까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코액터스는 ‘고요한 모빌리티’의 정식 서비스 런칭 일정에 맞춰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열 계획이다. ‘고요한 모빌리티’의 미션을 알리고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내 초기 팬덤을 형성하려는 목적이다.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는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청각장애인으로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며 "특히, 모바일 앱 기반 예약 전용 서비스를 통해 정기예약제, 월정액제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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