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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 오드컨셉 "Expect the unexp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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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 오드컨셉 "Expect the unexpected"
  • 이정형
  • 승인 2020.05.2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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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BI 개편 시작으로 사업 볼륨 본격 확대 포부...오드컨셉 지향점 담고 서비스 본질 표현

지난 3월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100억여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 AI기업 오드컨셉(대표 김정태)이 CI와 BI 개편으로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오드컨셉은 26일 새롭게 바꾼 CI와 BI를 공개하며 국내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 볼륨을 키우겠다는 의지와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드컨셉 로고(CI)
오드컨셉 로고(CI)

그동안 오드컨셉은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분석, 검색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 분야에 특화한 AI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픽셀(PXL)을 상용화해 온라인 커머스 파트너들에 제공해왔다.

특히 픽셀은 상품 데이터와 소비자들의 쇼핑 히스토리를 분석해 맞춤 상품을 제안하면서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로, 국내외 150여개가 패션 커머스가 픽셀 서비스를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오드컨셉 관계자는 "일부 기술로 상용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려는 시도는 AI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계속 있었지만, 패션 이 커머스를 이끄는 기업들이 직접 도입해 성과로 검증된 상용 서비스는 픽셀(PXL)이 유일하다"고 했다.

서비스 픽셀(PXL) 로고(BI)
서비스 픽셀(PXL) 로고(BI)

이번에 변경한 CI는 이미지의 가장 작은 요소인 픽셀(Pixel)이 모여 알파벳 O와 C가 구현되는 형태이다. 이미지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단계별로 하나씩 명확하게 만들어나간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또한 오드컨셉의 대표 서비스 픽셀(PXL)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BI는 이 커머스 전체를 픽셀(Pixel) 단위로 세세하게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는 서비스의 본질을 표현한다.

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슬로건도‘Expect the unexpected’으로 새롭게 내세웠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을 먼저 생각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일을 앞서 펼쳐 나가겠다는 목표와 의지를 담았다.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2012년 설립시부터 비전AI(Vision AI) 기술 개발에 집중해 온 오드컨셉은, CI와 BI 그리고 슬로건 개편을 시작으로 대규모로 업데이트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기술, 서비스 경쟁력 및 가치를 국내외 시장에서 적극 펼칠 계획이다.

오드컨셉 김정태 대표는 “이번 개편은 사업 볼륨 확대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기업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면서 패션뿐만 아니라 커머스 AI 분야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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