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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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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보틱스, 6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이정형
  • 승인 2020.04.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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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서울로보틱스
Team 서울로보틱스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가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산업은행, 퓨처플레이, KDB캐피탈과 함께 전 구글 M&A 아태지역 총괄이 운영하는 액세스 벤처스, 호주 벤처캐피탈 아르테시안 벤처파트너스 등이 공동 참여한 투자다.

서울로보틱스는 인공지능 3D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테크 스타트업이다. 라이다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3D Point Cloud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솔루션에 활용한다.

서울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SENSR™는 라이다 센서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실시간 3D 데이터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AI 알고리즘의 높은 정확도와 다양한 라이다 제조사의 하드웨어에 대한 호환성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완성도를 기반으로 벨로다인, 아우스터, 이노비즈, 헤사이 등 글로벌 라이다 센서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자율주행으로 시작한 라이다 소프트웨어 비지니스지만, 이미 라이다 센서가 아이패드에 들어갈만큼 보편화 되기 시작했다"면서 "모빌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도 라이다 소프트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전 비스티온(Visteon) 글로벌 디렉터 David Han이 합류하여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산인 디트로이트에 Seoul Robotics USA 를 설립하였다. 아울러 OEM 및 Tier1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실리콘밸리와 유럽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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