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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미국 시장 공략해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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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미국 시장 공략해 최고 실적 달성
  • 이정형
  • 승인 2020.03.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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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 미국 월마트 시리얼 판매 1위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는 지난해 8월 ‘핑크퐁 아기상어 사운드 인형’의 아마존 토이&게임 분야 1위에 오른 국내 콘텐츠 기업이다.

이어 출시한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은 미국 월마트 시리얼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Kohl's)에서 남아 티셔츠 판매 1위, 월마트 키즈 침구류 라이선스 제품 Top 3에 선정되는 등 북미 전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1일에는 장난감업계 오스카로 불리는 ‘올해의 장난감 상(Toy of The Year Award, TOTY)’에서 한국 IP 최초로 핑크퐁 아기상어가 ‘올해의 라이선스(License of the Year)’ 상과 ‘올해의 봉제 장난감(Plush Toy of the Year)’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러한 글로벌 유아동시장의 성과 덕분에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합작법인 포함 매출액이 1055억원(해외 808억원)으로 2018년 대비 164% 증가, 영업이익은 347억원을 기록했다. 본사는 매출액 760억원(해외 52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이익률 41%)이다.

특히 북미 지역 매출이 약 50%로, 국내 매출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북미에서 ‘하스브로(Hasbro)’, ‘스핀 마스터(Spin Master)’, ‘크레욜라(Crayola)’, ‘크록스(Crocs)’, ‘켈로그(Kellogg's)’, ‘와위(WowWee)’ 등 유명 라이선시와 계약하며 2018년 대비 4배 증가한 라이선시를 확보해 250종의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했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2019년 캐릭터 시장의 중심인 북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설립 10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2020년부터는 아기상어 TV 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핑크퐁, 아기상어 등 스마트스터디의 인기 IP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스마트스터디는 글로벌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핑크퐁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동 제작과 배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애니메이션 출시는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James Corden)이 미국 CBS 뉴스 간판 프로그램인 ‘CBS 디스 모닝(This Morning)’에서 코멘트를 남길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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