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 기술 벤처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김상헌(사진) 전 네이버 대표를 경영 고문에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영상 메신저 ‘아자르’를 대표 서비스로 앞세워 인도, 일본, 싱가포르, 터키, 두바이, 이집트, 독일 등에 해외 거점을 두고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상헌 고문은 서울대 법대, 하버드 로스쿨 졸업 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LG와 NHN에서 법무를 담당한 법조인 출신으로 네이버를 국내 대표 IT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모바일 태동기였던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 대표를 역임하며 한게임 분할, 라인(LINE) 해외 상장, 모바일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재편 등 과제들을 성공시켰다.
네이버 이후에도 스타트업 투자와 커뮤니티 활동을 지속하며 IT 및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해온 경험이 풍부해 하이퍼커넥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폭넓은 자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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