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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서울대학교와 AI분야 산학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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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커넥트, 서울대학교와 AI분야 산학협력키로
  • 이정형
  • 승인 2020.01.1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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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퍼커넥트
사진제공:하이퍼커넥트

영상기술기업 하이퍼커넥트(대표 안상일)가 서울대학교 AI연구원과 AI(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15일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과 전병곤 부원장, 김건희 교수, 강유 교수와 하이퍼커넥트 안상일 대표, 용현택 CTO, 하성주 AI랩 총괄이 만나 협약식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서울대학교 AI연구원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정기적인 연구진 교류, 인턴십,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국내 AI기술 발전과 AI연구인력 양성에 힘을 보탠다.

특히 하이퍼커넥트가 강점을 갖고 있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와 커뮤니케이션 관련 AI 분야에서 공동 연구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퍼커넥트 AI랩은 AI기술을 활용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 연결에서 장벽이 되는 요소 해소를 목표로 영상,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모바일 딥러닝 연구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2019년 10월 조직 신설 이후 인터스피치, AAAI 등 세계적 권위의 AI 관련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에는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사용자의 기기 내에서 학습이 이뤄지는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연구에 집중하며 사생활 침해 없는 머신러닝 기술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개원했으며. 서울대 교수 150여명과 AI 전문 연구진이 협력해 AI 관련 원천 및 응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기업 파트너로는 네이버에 이어 하이커넥트가 두번째라고 한다.

하성주 디렉터는 “하이퍼커넥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어내며 성장을 거듭해온 기술기업”이라며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의 첫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국내 AI 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장병탁 원장은 “하이퍼커넥트는 AI 기반의 서비스를 대규모로 운영하면서 기민하게 새로운 기술을 시도하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며 “하이퍼커넥트와 서울대 AI 연구원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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