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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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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 참여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9.12.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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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30일 교육부, 게임기반 교육콘텐츠기업 놀공과 ‘학교공간혁신사업’ 사용자 참여형 수업 혁신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혁신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고 미래의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엔은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 학습 터전을 구성하는 교과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연수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

놀공 이승택 대표, 유은혜 교육부 장관, 미래엔 김영진 대표(왼쪽부터)
놀공 이승택 대표, 유은혜 교육부 장관, 미래엔 김영진 대표(왼쪽부터)

혁신사업을 위한 미래엔의 사회공헌활동으로는 △교사 연수 기획 및 교수 학습 지원 △학교 수업 교구 개발 및 보급 △미래교육상 ‘공간혁신’ 분야 신설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제공 △도서 기증 등이 있다.

‘교사 연수 기획 및 교수 학습 지원’과 ‘학교 수업 교구 개발 및 보급’은 미래엔이 최근 놀공과 손잡고 진행 중인 ‘월페커즈’와 ‘건축놀이연구소’를 활용한다.

‘월페커즈’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방식으로 풀어낸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이다. ‘건축놀이연구소’는 학생들이 학교 공간에 대해 어떤 생각과 바람을 갖고 있는지 학생 주도 방식의 학교 공간 설계 과정을 게임화 한 놀이 기반 창의수업이다.

이를 전국의 ‘혁신사업’ 참여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0년에 4회씩 연수를 진행하고 300개교, 120개교에 관련 교구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상’은 미래엔의 비영리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현직 및 예비 교사의 전문성과 창의적 수업 역량 개발을 독려하고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매년 역량 있는 교사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키움’, 초·중·고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미래교육연구’ 및 ‘인성교육혁신’ 총 세 분야에 ‘공간혁신교육’ 분야를 추가해 교과연계를 통한 ‘혁신사업’에 열정을 보인 교사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행복한 교실 만들기 캠페인의 하나로 학교 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아동 뮤지컬을 후원하고 있는 활동이다.

기존 수도권 내 초등학교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활동을 수도권 외 지역의 ‘혁신사업’ 대상 학교 중 유연한 지원공간 재구조화 작업을 완료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지속할 예정이다.

‘도서 기증’ 활동을 통해서는 학교가 다양한 생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미래엔의 출판도서를 제공한다. ‘혁신사업’ 대상 학교 중 복합적 도서문화 공간을 조성한 학교를 대상으로 최대 50개교에 500권씩 총 2만5000권을 기부할 예정이다.

미래엔 김영진 대표이사는 “교육출판기업으로서 교육현장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부의 정책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학교 공간을 사용자 중심의 교육공간으로 조성해 학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교육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교육부의 사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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