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25 (목)
2020 전도연, 이선균 영화 투자형 펀딩 오픈
상태바
2020 전도연, 이선균 영화 투자형 펀딩 오픈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9.12.19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도연∙정우성 , 설경구∙이선균 2편 동시 투자

크라우드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내년 개봉을 앞둔 영화 2편으로 구성된‘한국영화 2호’ 투자형 펀딩 프로젝트를 연다.

전도연, 정우성이 영화팬들의 발길을 모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흥행보증배우 설경구,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킹메이커:선거판의 여우> 2편으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배급을 맡고 김용훈, 변성현 감독이 각각 메가폰을 잡은 흥행기대작이다.

와디즈는 그간 전시, 공연, 축제 등 문화 콘텐츠 관련 프로젝트가 일반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보폭을 넓혀왔다.

지난 7월 진행한 <82년생 김지영>, <사자>, <천문> 3편의 영화 포트폴리오 투자 프로젝트‘한국영화1호’는 청약 개시 2주만에 1,002명의 투자자를 모으며 목표금액 7억원 모집에 성공한 바 있다.

이는 소수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방식을 넘어 콘텐츠 제작자의 자금 조달 통로를 넓히고 일반인에게 투자 기회를 준 노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한국영화 2호’프로젝트는 개별 영화 흥행 결과에 따른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분산 투자 방식으로 진행해 전체 영화 합산 관객수에 따라 정산과 수익률이 결정된다.

와디즈투자실 김지훈 이사는 “한국영화 1호 펀딩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소액으로 영화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영화 분야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두번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내년에도 대중과 접점이 높은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일반인들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체 투자 프로젝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약은 오는 12월 마지막 주에 시작되어 약 열흘간 진행되며 신규 투자자를 위한 5만원 쿠폰 페이백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