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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인터렉티브, 100억원 투자 유치해 이스포츠 선순환 모델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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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인터렉티브, 100억원 투자 유치해 이스포츠 선순환 모델 구축 '박차'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9.11.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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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포츠회사 빅픽처인터렉티브 주식회사(대표 송광준)가 100억원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빅픽처는 2015년 뉴욕 벤처캐피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벤처’의 시드(2만달러) 투자, 2016년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한빛인베스트먼트’의 프리시리즈A(7억원) 투자, 2018년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솔론인베스트’, ‘세종벤처파트너스’의 시리즈A(25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4번째인 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가 리드했으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세종벤처파트너스’로 총 7곳이 동반투자했다.

김현준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이스포츠와 K-pop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빅픽처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보인다.”며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빅픽처 송광준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사업모델을 더욱 견고히 하고 빅픽처만의 유니크한 이스포츠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는데 주력하여 게임 유저는 물론 게임사 및 이스포츠산업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빅픽처는 게이머가 탄생, 발굴부터 은퇴 후 사회 일원으로 성장,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5년 이스포츠 선수육성 교육사업 ‘게임코치아카데미’를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엘리먼트미스틱’ 프로팀을 창설해 프로 데뷔 창구를 직접 열었다.

게임코치아카데미는 구로1호점, 홍대2호점에 이어 12월 부산 센템3호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엘리먼트미스틱은 2019년 오버워치 종목에서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대만에 ‘명신과학기술대학교’를 열고 이스포츠특기생 입학프로그램을 개설해 전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도 선순환 모델 구축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42만명이 구독하는 유튜브채널 ‘게임컬쳐리더(GCL)’를 운영하며, 게이머의 라이프사이클을 타겟으로 하는 온라인대회 플랫폼 ‘레벨업(lvup.gg)’을 베타 론칭해 100여개의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리자드코리아의 공식 대회 유치 그리고 이스포츠 대회 제작, 방송이 가능한 오거나이징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다.

내년부터는 코어타겟인 1030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테크 기반의 솔루션과 융합해 이스포츠종합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최근 대형 플랫폼 기획과 개발 경력을 보유한 IT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주식회사 엠스톰’을 인수했다.

엠스톰은 멜론뮤직어워드, 조이올팍, 롯데패밀리콘서트, 국민은행 Liiv콘서트 등 음악 및 공연 콘텐츠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피파 등 최정상 게임들의 오프라인 대회 실행에 특화된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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