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230400)가 12일 코넥스 상장폐지를 공시했다. 주식은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355만8916주다. 자비스는 기업인수목적 투자회사(SPAC)에 흡수합병되어 15일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한다. 지정자문인은 아이비케이투자증권(주)이다.
(주)자비스(대표 김형철)는 X-ray 검사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X-Ray와 Machine Vision, 공장자동화(FA) 장비용 Software를 활용하여 X-Ray 장비 및 System을 개발, 생산한다. X-Ray를 이용한 반도체 및 산업용 부품제 등 외관 및 내부 상태를 검사하는 제품과 식품 내 이물질을 검사하는 제품으로 구성된다.
산업용 X-ray 검사장비는 반도체, 2차전지, PCB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반도체용 X-ray 검사장비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단계에서 발생하는 결함을 검사한다.
2차전지용 X-ray 검사장비는 2차전지 제조사의 Battery Main 조립 및 출하 검사 공정에서 Battery의 내부 결함을 X-ray 투과 영상으로 촬영하는 In-Line X-ray 검사, Off-Line 검사, CT&3D 검사 등에 사용된다.
식품용 X-ray 검사장비는 식품 내 금속이물(철, 납, 스테인리스, 동, 구리, 아연, 알루미늄, 주석 등)과 비금속이물(돌, 유리, 세라믹, 콘크리트 조각, 고밀도 플라스틱 등) 등을 제품 포장 또는 원료 상태에서 자동 검사하여 불량을 검출하고 분리한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은 88억4천만원이며 3억6천만원의 영업이익과 18억4천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5억7113만원이며 자본총계 15억7219만원, 부채총계 156억5천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