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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1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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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1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 개최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9.08.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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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22일 서울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중소벤처기업 미래포럼」을 개최하였다.

‘시스템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회와 육성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으로, 박재근 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 김수환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들과 캔버스바이오, 엠데이터싱크, 큐버모티브 등 중소 팹리스 기업 그리고, 반도체 전문 VC인 L&S캐피탈, 반도체 장비기업 주성ENG를 비롯해 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시스템반도체 기술 환경과 시장 전망, 중소 팹리스 기업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과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바람직한 기업관계에 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벤처기업협회

박재근 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 "자율차․AI․IoT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 DDIC(디스플레이 드라이브 IC), CIS(CMOS 이미지 센서)에 많은 경험이 있는 국내 팹리스에게 기회로 작용될 것이다. 기획 단계부터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과제를 발굴하여 R&D와 사업화 지원까지 패키지로 지원할 수 있는 정부지원이 필요하다."

김수환 서울대 교수.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원전략이 필요하며, 4차 산업혁명이 팹리스의 기회가 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반도체’가 아닌 ‘인공지능을 위한 반도체’에 정부지원이 집중되어야 한다."

김지혜 L&S벤처캐피탈 수석심사역. "시스템반도체는 단순한 칩 제조가 아니며, 세트부분의 지식과 노하우를 갖춘 S/W와의 융합과 개발단계부터 대기업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사업의 안정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M&A 활성화가 필요하다."

최민구 주성ENG 부사장.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중소 팹리스의 사업 기회 보장과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과 팹리스 분야의 창업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서 팹리스 기업들은 시장수요 부재로 열악한 상황에 있는데, 정부지원이 현실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호소하면서, 시장은 축소되고 기업의 재무는 어려워져 새로운 기술개발이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해결될 수 있도록 보다 실질적인 정부지원을 희망하였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 팹리스를 발굴하여 집중 지원한다면, 이미 인정받은 반도체 기술력, 기업과 미래세대의 열정으로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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