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 벤처투자 동향’발표에 따르면,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이 2017년 570개사에서 2018년 625개사로 약 10% 증가했다.
이런 추세와 더불어 일반 대중인 민간의 참여로 이뤄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창업 기업•스타트업 등 벤처투자 시장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012년 설립 이후 누적 프로젝트 오픈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와디즈는 "와디즈를 통해 7년 동안 1만개의 창업기업 및 스타트업 프로젝트가 배출되어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자리잡았다"고 평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이나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신규 메이커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펀딩 성공 사례도 다양하다. 유통 채널 확대, 후속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 성과를 이루어내며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오픈건수를 보면 ▲781건(2016) ▲1,234건(2017) ▲3,436건(2018)으로 매년50~100% 이상 성장해 왔다.
올 1월부터 7월까지는 약 4000건의 프로젝트가 오픈되며 지난해 오픈건수를 이미 넘어섰다고 한다. 하반기까지 더해지면 올해에만 약 8,000건의 프로젝트가 와디즈를 통해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지난 7년간 1만개의 크라우드펀딩을 성사시켜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며 창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스타트업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종합 육성 플랫폼으로 메이커들의 새로운 도전이 자연스런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계획을 전했다.